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대 대한민국 중계 | 한국 우루과이 중계 |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실시간 생중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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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대 대한민국 중계

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대 대한민국 경기는 Education City Stadium에서 펼쳐집니다. 경기 시작 시간은 한국 기준으로 11월 24일 목요일 저녁 10시 입니다.


대한민국 우루과이 경기 프리뷰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리매치가 2022월드컵 32강 조별리그 1차전부터 성사되었다. 당시 경기에서는 나름 호각세였으나 1:2로 아쉽게 패배하였다. 또한 1990 이탈리아 월드컵 24강 조별리그 3차전에서도 오심성 골로 패배한 전적이 있다. 사실상 이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 벤투호의 카타르 월드컵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다.

벤투가 부임한 이후 2018년 10월 12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최근 매치에서는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해 무승 징크스를 깬 좋은 기억이 있다.[2] 그리고 1503일 만에 맞붙게 되는 것으로, 2010년에도 한국이 꽤 선전한 바 있고 현재 우루과이가 과거보다는 비교적 노쇠화되었으며, 세대교체도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채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중이라 2포트 팀 중에서는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라고 볼 수 있다. 경기 내용에서만큼은 어느 한 팀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지 않고 팽팽한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우루과이에게도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물론 생각보다 할 만하다는 것이지 객관적으로는 여전히 어려운 팀인 건 변함없다. 특히 상대 전적이 너무 안 좋은 등 상성이 너무 안 좋은 것이 큰 불안 요소다. 우루과이가 러시아 월드컵 이후 한동안 죽을 쑨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감독이 바뀌고 선수단과 전술에 변화를 주면서 연승을 달리고 남미 예선을 깔끔하게 뚫어냈기 때문에 세대교체 과도기라고 우습게 볼 수는 없다.

기본적으로 우루과이는 공격보단 수비에서 강점을 가진 팀이다. 다르윈 누녜스와 막시 고메스의 강력한 제공권을 바탕으로 선제골을 넣은 다음 걸어 잠그는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역대 전적에서처럼 한 골 차 승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즉 누가 언제 선제골을 터뜨리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라질 가능성이 크다. 우루과이의 미드필더진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비롯하여 역시 한국이 준비한 플레이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걱정될 만큼 막강하며,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도 아직 건재하기 때문에 이미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이라도 월드컵에서는 본 실력 이상을 보여줬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희망적인 부분을 꼽자면 우루과이가 전통적으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상당히 고전하고 2차전부터 몸이 풀리는 슬로우 스타터 기질을 보이는 경향이 있기에 한국의 첫 번째 상대가 우루과이라는 점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바로 직전 대회인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1차전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결장한 이집트를 상대로 경기 내내 고전하다가 호세 히메네스의 극장골로 1:0 진땀승을 거두기도 했다. 우루과이에게 또 다른 고민이 있다면 상술되어있는 베테랑 선수들이 2021-22 시즌을 끝으로 원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되어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번 월드컵은 유럽 축구 리그의 시즌이 한창 열리는 도중에 개최되기 때문에 경기 감각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 새로운 팀을 찾아도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면 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 수도 있다.

2022년 6월 2일, 한국이 브라질을 홈으로 불러와 벌인 평가전에서 1:5로 참패했는데 다음 날인 3일 미국에서 벌어진 우루과이의 평가전은 멕시코를 상대로 3:0으로 손쉽게 이긴 걸 보면 여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 물론 브라질과 차원이 다르긴 해도 멕시코는 피파랭킹 9위로 13위인 우루과이보다 위이고, 안방이나 다름없는 이웃 미국에서 벌어진 경기로 3만 명이 넘는 멕시코계 관중들이 일방적으로 응원하는 자리에서도 우루과이가 멕시코를 압도하던 걸 보면 여전히 매서운 상대이다.

2006 독일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1차전 토고전 이후 16년 만에 1차전에서 비유럽 팀과 경기를 펼치는데[5], 선제 실점을 안 당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 키포인트이다. 항상 그렇지만 한국이 월드컵에서 만나는 팀들은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을 쉽게 허용할 만큼 허술한 상대는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할 경우 아시아 선수 최초의 월드컵 3경기 연속골과 더불어 박지성에 이은 역대 2번째 한국 선수 3대회 연속 월드컵 득점 기록을 달성한다. 또한 박지성, 안정환을 제치고 한국 선수 통산 월드컵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서며, 통산 4골을 기록한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를 따라잡으며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가 된다. 김영권도 이 경기에서 득점한다면 역대 3번째 한국인 월드컵 2경기 연속 득점자[7] 및 2대회 연속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한 한국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경우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이룰 수 있다. 역대 전적에서 우루과이가 모든 경기에서 득점했다는 징크스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돌파할지도 관건이다. 또한 우루과이는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약하다는 징크스도 가지고 있다.

1986년에는 서독과 1:1로 비겼고, 1990년에는 스페인과 0:0으로 비겼다. 여기까지만 보면 강국을 상대로 잘한 것 아니냐 싶겠지만 2002년에는 욘 달 토마손에게 한 방 얻어맞으며 덴마크에게 1:2로 졌고, 2010년에는 그 개판인 프랑스를 상대로 너무 수비적으로 나온 탓에 0:0으로 비겼으며, 2014년에는 코스타리카에게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에 무너지며 1:3으로 졌다. 2018년이 되어서야 이집트를 1:0으로 이기긴 했지만 경기 막판에 터진 호세 히메네스의 골로 정말 겨우겨우 이겼다.

우루과이 측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출전한다면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 FC 팀 메이트간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마티아스 올리베라의 출전시에는 김민재와의 SSC 나폴리 맞대결이 성사된다.

32강 본선 첫 경기이고 조별리그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지만 우루과이전이 제일 중요하며, 여기서의 1승은 다른 경기의 1승보다 값질 것이나 1패는 다른 경기의 1패보다 데미지가 클 수 있다. 이길 경우 16강 가능성은 천정부지로 치솟게 되며, 무승부만 거둬도 일단 해볼 만한 구도는 나온다. 패배할 경우 굉장히 어려워지며 가나를 무조건 잡고 3차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3차전 상대는 각 포지션별 월드 클래스급 선수들이 가득 모여있는 포르투갈이기 때문에 이 경기가 더더욱 중요해진다.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그만큼 각 팀들의 부상 관리가 중요한 시점에서, 우루과이의 핵심 수비수인 로날드 아라우호가 9월 A매치 평가전 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2달에 가까운 결장 기간을 가지게 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란과의 친선 경기에서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아웃되었을 정도로 꽤 심각한 부상이였는데, 결국 본인이 수술을 결정하게 되면서 약 3달간의 재활 기간을 피할 수 없기에 이번 월드컵 합류가 무산될 것으로 보여 한국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호재가 생겼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발표했고 재활까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으나, 빠르게 회복해 기적적으로 합류한다고 해도 적어도 첫 경기인 한국전에서는 결장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하지만 한국에게도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는데, 11월 1일 손흥민이 챔피언스 리그 경기 도중 눈 주위의 부상을 당해 안와골절 수술이 결정되며 본선에 합류하더라도 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했고 출전 가능한 상태라도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월드컵을 1달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각국의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지거나 아예 참가가 무산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을 생각하면 본선 개최 직전까지 부상 변수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나무위키